안녕하세요.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시점으로 웹툰을 추천합니다.
작가: 무류
작품: 십이야, 어쩌다 발견한 7월
연재처: 다음 웹툰(완결)
무류 작가님의 '어쩌다 발견한 7월'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라는 제목으로 드라마화되어서 굉장히 인기를 끌었었죠? 저는 어쩌다 발견한 7월도 좋아하지만 그보다 더! 좋아하는 무류님의 작품은 '십이야'입니다. 정말... 마지막까지 너무 좋아요! 연재 당시에도 봤던 화를 보고 또 봤습니다.
현재 십이야는 1부 7화까지 무료로 나와있고 3부 31화까지 2일마다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어쩌다 발견한 7월은 시즌 1, 6화까지 무료로 보실 수 있고 7화부터는 유로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드라마를 재밌게 보신 분들 중에 웹툰을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한 번쯤 보셨으면 해요. 드라마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어쩌다 발견한 7월이 통통 튀고 사랑스러웠다면, 십이야는 애절하고 가슴 쓰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색감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어쩌다 발견한 7월은 밝고 따뜻한 색감이 많이 쓰였고 십이야는 좀 더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들이 많이 쓰였습니다. 아무래도 내용이나 그 시대의 분위기 때문이겠죠.
아무튼 작가님이 다음번에는 어떤 작품을 보여주실지 정말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둘 중 하나라도 읽었다!
-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봤다!
- 신선한 소재 안에서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웹툰을 보고 싶다!
- 십이야
가국의 후궁이었던 윤연리가 일으킨 거센 화마에서 도망친 휘와 적, 그들은 신분을 숨긴 채 도성의 향락가 '유향루'에서 지내게 됩니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 10년 뒤, 이야기가 다시 시작됩니다. 축제에 남장을 하고 구경을 나온 가국 영상의 외동딸, 단아는 질 나쁜 무리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러다 붉은 머리의 사내에게 도와달라 요청하지만 거절당합니다. 그때, 누군가 부채를 던져 단아를 구해줍니다.
"이런, 결례를 범하였습니다. 어여쁜 꽃에 벌레가 앉았기에 쫓는다는 것이 그만..."
어쩌다 발견한 7월(스포有)
단오는 요즘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들이 '뭔가 이상하다'고 느낍니다. 기억이 끊어지거나 묘한 기시감이 드는 환각들을 보게 된 거죠. 곧, 그 환각들이 앞으로 벌어지게 될 미래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잣집 외동딸, 17살에 어울리지 않는 정혼자, 수차례 수술에도 기적처럼 뛰고 있는 반쪽짜리 심장까지 모두 창조주가 설정해 준 단오의 설정값이었다는 거죠. 심지어 주인공도 아닌 '그 외 등장인물'. 자신이 시한부에 엑스트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단오는 심란했던 마음을 정리하고 결심합니다.
'X까라 그래! 내 인생 창조주 당신에게서 되찾고 말겠어.'
'웹툰 추천 > 믿고 보는 작가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툰러가 사랑하는 <오늘만 사는 형제> 작가님의 후방주의 BL웹툰 추천 BEST 5 (2) | 2022.12.16 |
---|---|
[웹툰작가추천] 이윤희 - '영수의 봄', '우리 집에 왜 왔니', '토이 콤플렉스' (0) | 2020.04.06 |
[웹툰작가추천] 허니비 - '플로우', '이상하고 아름다운', '아는 여자애' (0) | 2020.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