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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추천/믿고 보는 작가님

[웹툰작가추천] 허니비 - '플로우', '이상하고 아름다운', '아는 여자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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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시점으로 웹툰을 추천합니다.

 

작가: 허니비

작품: 플로우(완결), 이상하고 아름다운(완결), 아는 여자애(월요일)

연재처: 네이버 웹툰

 

플로우
이상하고 아름다운
아는 여자애

허니비님은 '플로우'를 연재하실 때부터 너무 좋아하던 작가님이었습니다. 플로우는 십이지와 사방신 등이 모티브가 된 웹툰이고, 스토리도 재미있고 색감이 정말 예뻐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플로우는 현재 네이버 추천 완결에서 5화까지 무료로, 6화부터는 24시간 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허니비님의 그다음 작품, '이상하고 아름다운' 역시 판타지 웹툰으로 도깨비를 소재로 했습니다. 플로우보다는 조금 더 사랑 이야기가 나온 편이고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안쓰러워 보는 내내 모두 행복했으면 했습니다. 이상하고 아름다운도 마찬가지로 네이버 추천 완결에서 4화까지 무료로, 5화부터는 2시간 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아는 여자애'는 현재 월요일에 연재되고 있는 작품으로 작가님께서 베스트 도전에 올리셨던 '실연소녀'와 같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선 두 작품과는 다르게 좀 더 사랑 이야기에 치중되어 있는 것 같고 판타지 요소는 아직까지 '과거로 돌아갔다'는 것뿐입니다. 그래도 역시 믿고 보는 허니비님! 이번 작품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셋 중 하나 이상 읽었다!(다 읽으신 분들도 다시 한번 정주행 고고!)

- 따뜻하고 반짝거리는, 몽환적이고 느낌 있는 색감과 분위기를 가진 웹툰을 읽고 싶다!

- 세계관이 다양한 판타지 웹툰을 좋아한다!


- 플로우 프롤로그

 

누구나 일생에 단 한번 신을 만난다. 어떤 신의 아이로 살아가는지는 태어나는 순간 정해지며, 신은 일생에 단 한번 인간을 찾아와 선물을 주고 간다고 한다. 우리의 신은 동물이다. 나의 신은 10년 전 어느 날 찾아왔다.

 

[나는 너에게 특별한 선물을 줄 수 있어. 하지만 무엇을 원하든 명심해야 하는 게 있지. 네가 신의 힘을 어떻게 쓰는지는 상관없어. 남을 괴롭히는데 쓰던지 복수를 위해서 사용하건 자신의 긍지를 위해서 쓰거나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쓴다고 해도. 잊지 마.. 모든 대가는 공평하게 치러야 한다는 걸..]

 

- 이상하고 아름다운 프롤로그

 

그들은 자신의 영역에 인간이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만일, 그들이 인간을 발견하면 죽이거나, 내쫓겠지. 인간의 냄새를 숨겨야 해. 이 너울이 너의 기척을 감춰줄 거다. 특히 왕족의 앞에서는 절대 인간의 숨결을 내뱉어서는 안 돼.

 

"용케 인간이 겁도 없이 우리들의 땅에 숨어있었군. 아, 그래. 네가 바로 그 도깨비 신부로군."

 

천 년에 한 번 태어나는 인간의 소녀. 그 소녀를 신부로 삼는 자가 진정한 왕이 된다.

 

- 아는 여자애 프롤로그

 

운명이라 생각했던 남자애가 있었다. 몇 번이나 같은 꿈을 꾸면서, 나는 어쩌면.. 그 애가 내 운명일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지금은 아니어도, 언젠간. 그 꿈처럼.. 우리는 운명적인 재회를 할 거라고.

 

"누구야?"

"아.. 그냥.. 아는 여자애."

 

운명이라고 생각했던 남자애가 있었다. 하지만 그 애에게 나는 여자친구도, 동네친구도 아닌 그냥 아는 여자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