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시점으로 웹툰을 추천합니다.
제목: 신비
작가: 반지
연재처: 네이버 웹툰(목요일)
제목처럼 신비로운 느낌의 웹툰입니다. 웹툰에 쓰인 색채도 주인공의 정체도 신비롭습니다. 윈터우즈 그림 작가님의 차기작으로 매회 화려하고 따뜻한 일러스트 느낌의 작화로 독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아직 5화 밖에 되지 않아 스토리에 대해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작화로는 현재 연재되는 네이버 웹툰 중 탑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작화를 좋아한다!
- 다채로운 색감과 잘생기고 예쁜 주인공들을 보고 싶다!
- 기존과 다른 새로운 판타지물을 원한다!
초반 줄거리(스포有)
[내가 신비를 만난 건 스무 살의 봄,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시골 마을에서 살 때의 일이다.]
주인공 가람이는 숙식을 해결해준다는 식당에서 일하는 대신 자신을 키워준 친구의 아버지의 권유로 숲 속에 덩그러니 남아있는 집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 집은 친구의 할머니의 집이었고 가람이는 그곳에서 오랜 시간 비밀스럽게 감춰져 있던 할머니의 소중한 컬렉션들과 사이즈가 어마어마한 욕조가 있는 욕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 가람이는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청소를 하고 신진작가 공모전이라는 나름의 목표를 세우며 그림을 그리면서 평온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가 어마어마한 걸 깨워버리기 전까지는.
욕조의 머리맡에 모래시계와 함께 있었던 구슬은 낮보다 더 반짝거리며 빛이 났습니다. 가람이는 그것을 달빛에 비춰보았고 그 순간, 구슬 속에서 무언가 움직였습니다.
'으아악! 뭐야 이 괴생명체는!!! 사..사..살려...!!!'
[이것이 우리의 첫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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