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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추천/공감 백배

[웹툰추천] 우정/친구/위로가 필요하다면/불안정한 우리 모두에게 '아홉수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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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시점으로 웹툰을 추천합니다.

 

제목: 아홉수 우리들

작가: 수박양

연재처: 네이버 웹툰(토요일)

 

 

작품 속의 우리들처럼 저도 아홉수가 머지않았네요ㅠㅠ 예전에는 이 나이쯤 되면 당연히 어른스럽고 나 자신을 오롯이 혼자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지금의 제 나이는 제가 태어났을 때의 엄마 나이와 같은데 엄마는 어떻게 절 키우셨나 싶어요. 저라면 못할 것 같네요;;

 

아무튼 이 작품은 20대 중후반 또래가 공감하기에 정말 좋은 웹툰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 내용은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친구인 '우리들'이 독자를 위로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20대 중후반, 사랑과 취준에 지쳤다.

- 소소하지만 공감 가는 웹툰을 보고 싶다!

- 나와 닮은 '우리들'이 위로받는 모습을 보며 위로받고 싶다!


주인공 '우리들' 소개

 

봉우리와 김우리, 그리고 차우리. 그들은 11년 전, 무려 한 반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시간이 흘러 11년 지기 친구가 되었습니다.

 

돈이 최고라며 쉬지 않고 알바만 하던 차우리는 업무용 미소가 일상인 항공사 승무원이 됐고, 우리들 중 가장 공부도 잘하고 성실하던 김우리는 학창 시절 내내 성실하게 학원에 다니더니 공시생이 되어 지금도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봉우리, 만화책과 드라마에 빠져 살던 우리는 미대에 진학해 야근에 절어 사는 비정규직 편집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삼재가 든다는 아홉수, 스물아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