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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추천/일단 추천

[웹툰추천] 걸크/사이다/허를 찌르는 대사와 연출 '화장 지워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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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시점으로 웹툰을 추천합니다.

 

제목: 화장 지워주는 남자

작가: 이연

연재처: 네이버 웹툰(금요일)

이 웹툰은 처음엔 베댓이 전부 비판이었습니다. 이런 웹툰들이 외모지상주의를 만든다고 말이죠. 저도 처음엔 이게 뭐지? 했습니다. 하지만 금방 사람들의 인식은 바뀌었습니다. 모두가 예상했던 그런 내용이 아니었던 겁니다. 오히려 외모에 대한 인식을 깨부수고 '원래의 나, 누구의 무엇도 아닌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내용을 보며 사람들은 공감하고 응원했습니다. 읽으면서 감탄을 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난 어땠는지 돌아보게 만드는 웹툰인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주체적인 여성의 삶에 관심이 있다!

- 주인공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 외모, 메이크업 등에 대한 내 인식을 바꾸고 싶다!


초반 줄거리 설명(스포有)

 

'대학 가면 다 예뻐져, 지금은 공부만 해.'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예슬이는 대학교에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하나도 겨우 해내는 자신 같은 사람과는 달리 뭐든지 잘하는 애들은 이미 정해져 있단 걸요. 학교 여신으로 유명한 SNS 셀럽 주희원과 4학년의 잘생기고 모든 것이 완벽한 연승우 선배처럼 말이죠.

 

예슬이는 우연한 기회로 천재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천유성을 만나게 됩니다. 천유성은 예슬이를 보자마자 한 순간에 알아봅니다. 자신이 찾던 얼굴이 바로 이런 얼굴이라는 걸요. 그래서 열 받는 상황에 처한 예슬이를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친한 사람 아니면 볼 수 없는 자신의 민낯까지 보여주면서요.

 

"왜 이렇게까지 날 도와주려고 하는 거예요?"

"그거야... 난 지금 당신한테 잘 보여야 하거든요. 난 지금 당신이 되게 간절하니까."